채권단, 29일 대우조선 4조원대 지원안 발표

입력 2015-10-27 11:38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29일 오전 9시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우조선 정상화 지원 방안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원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는 대로 같은 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아직 지원 방안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유상증자와 출자전환, 신규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4조3000억원 안팎의 정상화 지원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조~2조원의 유상증자와 2조~3조원의 신규대출 후 출자전환 등이 거론된다.

채권단의 지원은 전날 대우조선 노조가 정상화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제시된 임금동결, 무파업 등을 받아들이고 동의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채권단은 지원에 앞서 대우조선의 강력한 자구책과 노조의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대우조선으로부터 자산 매각과 대규모 조직 감축 등이 포함된 자구계획과 함께 노조 측 동의서를 전달받았다.

산업은행은 최대한 조속히 이사회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었으나 이사진 8명 가운데 5명이 사외이사여서 이사회 소집이 다소 늦춰졌다.

[신동빈·박용만 회장, 사재 100억씩 출연한 사연은?] [현대차 경쟁 타깃은 폭스바겐 아닌 도요타] [연고대 제친 성대·한양대…'어떤' 대학평가를 믿습니까?] ['착한 아빠'를 위한 차…'다운사이징' 쉐보레 올란도 1.6] [두산·신세계 면세점 유치 '맹공'…롯데 '수성' 가능할까]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