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29일 오전 9시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우조선 정상화 지원 방안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원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는 대로 같은 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아직 지원 방안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유상증자와 출자전환, 신규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4조3000억원 안팎의 정상화 지원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조~2조원의 유상증자와 2조~3조원의 신규대출 후 출자전환 등이 거론된다.
채권단의 지원은 전날 대우조선 노조가 정상화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제시된 임금동결, 무파업 등을 받아들이고 동의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채권단은 지원에 앞서 대우조선의 강력한 자구책과 노조의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대우조선으로부터 자산 매각과 대규모 조직 감축 등이 포함된 자구계획과 함께 노조 측 동의서를 전달받았다.
산업은행은 최대한 조속히 이사회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었으나 이사진 8명 가운데 5명이 사외이사여서 이사회 소집이 다소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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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아직 지원 방안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유상증자와 출자전환, 신규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4조3000억원 안팎의 정상화 지원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조~2조원의 유상증자와 2조~3조원의 신규대출 후 출자전환 등이 거론된다.
채권단의 지원은 전날 대우조선 노조가 정상화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제시된 임금동결, 무파업 등을 받아들이고 동의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채권단은 지원에 앞서 대우조선의 강력한 자구책과 노조의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대우조선으로부터 자산 매각과 대규모 조직 감축 등이 포함된 자구계획과 함께 노조 측 동의서를 전달받았다.
산업은행은 최대한 조속히 이사회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었으나 이사진 8명 가운데 5명이 사외이사여서 이사회 소집이 다소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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