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의·식·주·미·휴·락(衣·食·住·美·休·樂)' 등 6대 사업 영역을 포괄하는 연구개발 센터를 구축,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지상 10층 및 지하 5층의 4개동으로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축구장 34개에 달하는 연면적 25만㎡ 규모로 조성된다. 세계 최대 수준의 패션연구소와 패션박물관 및 첨단 음식료(F&B)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패션 연구센터는 패션 기획연구소, 패션 디자인 연구소, 첨단 섬유소재 연구소, 생산전략 연구소, 잡화디자인 연구소를 포괄하고 있다. 상품 기획에서부터 소재개발, 디자인, 생산과정을 거쳐 고객에 이르는 패션산업의 모든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패션 종합 연구센터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패션 박물관에는 이랜드그룹이 35년간 연구를 위해 모은 28만점의 방대한 컬렉션을 담는다. 연면적 8만㎡ 규모의 패션전문 박물관으로, 패션역사의 중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식 연구센터는 안심 먹거리를 위한 식품기획 연구소와 식품개발 연구소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연구 시설뿐만 다양한 ??先怜?펼쳐지는 복합 R&D센터로 꾸며진다. 3800석 규모의 '이랜드 아트홀'과 야외 웨딩 및 연회가 가능한 공중 정원, 1만3000㎡ 규모의 옥외 조경 공간 등 시민에게 열려 있는 문화공간으로 선보인다.
센터에는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이랜드건설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연구인력이 입주한다. 이에 4만5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와 60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이랜드는 기대하고 있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글로벌 R&D센터에는 패션 종합 연구 센터, 세계 최대 패션 박물관과 글로벌 F&B연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이 센터는 세계 최고의 패션 체험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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