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온돌학회(회장 김준봉 베이징공업대 교수)는 오는 29~30일 이틀간 베이징공업대학에서 제14회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친환경 건강 건축과 지속 가능 전통 주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중일 온돌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 천년간 이어져온 온돌의 난방기술을 현대 주거문화에 확산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준봉 온돌학회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간 학술교류를 증진시키고 온돌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온돌학회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 5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국제학술단체다.1급 전통 온돌 기술자들은 14차에 걸쳐 배출했고 매년 국내외를 오가며 20여 차례의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해왔다.최근에는 온돌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고, 전통 온돌기술자들의 무형문화재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준봉 회장이 ‘온돌문화의 우수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류 쿄사이 일본 아세아경제문화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온들의 원형과 문화적 정체성’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문의 043-534-9252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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