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등 20개 방산업체, 부품국산화 결의

입력 2015-10-27 18:19   수정 2015-10-27 18:22

S&T중공업, STX엔진, 두산DST, 한화테크윈,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기동화력분야 6개 방위산업 체계업체와 연합정밀, 동인광학, 신보 등 14개 부품국산화 개발 중소기업들이 관계기관들과 함께 부품 국산화 촉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국방기술품질원과 경남테크노파크는 27일 오후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국방부와 육군, 방위사업청, 경상남도, 방산 및 민수 기업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기동화력분야 부품국산화 촉진을 위한 협업컨퍼런스’를 갖고 해외에서 도입하는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수입품이 국산화되면 유사시에도 제 때 신규 물품을 공급받을 수 있고 부품을 개발한 중소기업들은 매출을 늘릴 수 있게 된다.

이날 행사는 부품 국산화 활성화와 부품 국산화 성공률 상승을 통해 국가안보와 지역경제에 기여하기위해 기업들과 유관 기관들이 서로 기술을 교류하고 협력하기위해 마련됐다. 기품원은 △국산화 정책 및 활성화 방안 △기동화력무기체계 국산화 개발실적 분석결과 △체계업체의 국산화 지원계획 △주요 국산화 개발사례 등을 소개했다. 홍연의 기품원 창원센터장은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민수분야 전문업체들이 관련 정보의 접근 한계로 방산분야에 진출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소통부재를 개선하기위해 이같은 자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20개 기업은 이날 기품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시, 경상남도 등 4개 기관과 함께 △부품국산화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부품국산화 활성화 지원 △적극적인 대상 품목 발굴과 기술 공유 협조 △기술개발 및 체계적인 경영지원, 홍보마케팅 △개발품질 강화과 품목 신뢰도 제고를 위한 소통 등 5개항을 지키기로 결의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사진설명 국방기술품질원 등 24개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27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기동화력분야에서 부품 국산화 촉진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있다. /기품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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