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친환경 사업하려면 미래 내다보는 통찰력 필요하죠"

입력 2015-10-27 19:34  

윤관훈 에이피엠엔지니어링 대표

동탑산업훈장



[ 고은이 기자 ] “제가 초미세먼지 채취기를 개발하기 시작한 2007년은 한국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조차 없던 시기였습니다. 환경은 현재보다 미래를 내다보며 도전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보람과 함께 한편으론 더 큰 책임을 느낍니다.”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윤관훈 에이피엠엔지니어링 대표(사진)는 수상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윤 대표는 대기·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세우고 초미세먼지 연속 채취기 개발사업을 진행해 국내에선 독보적인 채취기를 제조했다. 기존 수입제품의 절반 가격에 제품을 내놔 지금은 국내 초미세먼지 채취기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윤 대표는 “대기환경 분야에서 초미세 먼지가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엠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대기오염 공정시험 기준이 제정된 데 따라 환경부의 형식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정문석 에코니티 대표는 국산 하수·정수 처리용 분리막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상을 받았다. 정 대표는 말레이시아 공공하수 처리시설에 에코니티 분리막을 적용해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오종원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수질 환경 개선에 힘써온 공로로 산업포상을 받았다. 그는 하수·정수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인 슬러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탈수기를 개발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무가구 기업 우드메탈(대표 김춘수)은 제품 설계부터 디자인 개발, 구매와 생산, 배송, 폐기에까지 친환경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친환경 흡착제와 고화제, 인공어초 등 환경 분야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온 태성건설(대표 김민길)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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