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환경 관련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창원대는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기후변화대응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2014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도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동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행사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창원대학교는 그린캠퍼스 구축을 위한 공영자전거제도 도입, 전기 자동차 순환운행, 옥상녹화 및 지구촌 살리기 나무심기운동,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창원대학교는 온실가스 감축도 37.5%로 목표(30%)를 초과 달성했다. 신재생에너지 도입, 그린건축물 및 에너지절약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2012년부터 4년 연속 환경부 주관 에너지절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윤병일 창원대학교 사무국장은 “그린캠퍼스 구축을 통한 지구 살리기 운동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등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퍼스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원대학교 캠퍼스는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라며 "최고의 그린 캠퍼스를 만들어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설 인프라를 대폭 개방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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