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스타크루즈에서 임원단이 방문해,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해운대캠퍼스 호텔관광대학 1201호에서 공개 채용행사를 가진다고 2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스타크루즈’는 세계적인 복합리조트기업인 ‘겐팅 그룹’의 자회사로 카니발크루즈, 로얄 캐리비안크루즈와 함께 세계 3대 크루즈선사로 불린다. 이번 행사는 크루즈선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시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영산대의 이학희 교수(호텔경영학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블루 오션인 크루즈 산업에 대한 제대로 된 취업 정보를 가지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고 스타크루즈도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채용행사의 성과를 토대로 해마다 해외로 취업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산대는 호텔분야와 문화산업 분야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교육부 주관 대학특성화 사업(해양스포츠레저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크루즈 관광 전문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영산대는 학과간 융합교육 ?아카데미형 실무교육 등을 실시해 멀티플레이형 인재를 요구하는 스타크루즈의 이번 채용행사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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