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영상진단 기기 전문기업인 바텍(대표 노창준·안상욱)은 치과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 ‘팍스아이 쓰리디 스마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2차원(2D)과 3차원(3D) 영상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이후 1년만에 1100대 이상 국내에서 판매됐다. 지난 7월에는 유럽 인증(CE)를 받았다. 안상욱 바텍 대표는 “이번 FDA 승인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상용화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내년부터 해외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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