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 고효율로 미국 포함한 해외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15-10-28 17:18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박남철 기자] 경동원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p>

<p>경동원(대표 노연상, 최재범)은 27일부터 산업용 단열재 전문 전시회인 'IEX USA 2015'에 참여해 신기술 인증(NET)을 적용한 고효율의 보온단열 솔루션을 선보였다.</p>

<p>미국 시카고 소재 도날드 E.스테판컨벤션센터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IEX USA(Insulation Expo USA)는 1998년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돼 온 산업용 단열재 전문 전시회인 IEX Europe가 자리를 옮겨 개최하는 권위와 신뢰를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p>

<p>셰일가스 혁명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의 석유화학산업으로 인해 보온·보냉단열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올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전시회를 갖게 된 것.</p>

<p>이번 전시회에는 모간(Morgan Advanced Materials), 프로맷(PROMAT) 등 세계적인 규모의 7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경동원도 국내 업계에서는 최초로 참여, 세계 시장에 우리나라 고효율의 보온단열 제품 기술력을 선보였다.</p>

<p>이번 전시회에서 경동원은 '광범위한 온도에 대응하는 최적의 단열 솔루션'을 콘셉트로 영하 162도부터 영상 950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의 토탈 보온단열 솔루션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제시했다.</p>

<p>특히 높은 효율에 설치유연성까지 갖춰 발전소와 같은 복잡한 현장 ?嚥〉?적용이 용이한 '플렉스썸(Flextherm)'은 고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온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p>

<p>또한 LNG운반선, LNG 연료선 등 초저온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보냉솔루션인진공단열재 '하이퍼-백스(Hyper-Vax)'와 냉장고와 같은 가전기기, 건물, 운송수단 등과 같이 상온에서 사용되는 진공단열재 하이퍼-백(Hyper-Vac)도 함께 전시된다.</p>

<p>경동원은 이미 초고온 단열기술을 적용한 고효율단열재 '울트라썸(Ultratherm)'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p>

<p>기존에 고효율 단열재로 잘 알려진 에어로젤과 비교해 고온에서 높은 단열 성능(350도에서 약 1.5배 수준)을 자랑하면서도, 기존 경쟁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이다.</p>

<p>실제로 울트라썸은 이러한 장점을 인정받아 국내 주요 석유화학단지의 대규모 스팀 배관라인에 적용되며 단열 효과를 입증했다.</p>

<p>또한 경동원은 이번 전시회를 미국 보온재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p>

<p>현재 국내 시장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셰일 가스 증산으로 인해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 보온재 시장에서도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p>

<p>특히,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보온단열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p>

<p>노연상 경동원 대표는 " 그룹사의 사업방향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난 35년간 축적되어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효율의 보쨈餠?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시장 및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보온단열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경동원은 보일러 제조기업인 경동나비엔의 지주회사로 보일러 컨트롤러 및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사업을 담당하는 네트웍사업부와 친환경 유무기 복합소재를 생산하는 세라텍사업부로 구성돼 경동나비엔, 경동에버런 등의 BI전략 수립 및 각종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p>

<p>이번에 북미 시장 진출을 시작한 세라텍사업부는 퍼라이트 및 고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각종 건축, 산업용 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각종 단열재와 플랜트 보온, 보냉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p>

경동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보온단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IEX 경동원 세라텍사업부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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