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3국 지도자는 3국 ‘비즈니스 서밋’에도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 아베 총리를 위한 환영만찬을 주최한다.
김 수석은 “약 3년 반 만에 열리는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일 협력이 정상적으로 복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상회의 뒤 3국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간 첫 정상회담과 관련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양국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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