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트리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기부를 하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바뀌면서 캐롤 음악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 속 소액 기부 문화의 확산과 젊은 층의 기부 참여 유도, 연말 분위기 연출을 위해 자선 트리를 설치하게 됐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고객 참여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에 설치한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대구점 3곳에 더해 올해는 순차적으로 신촌점과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에서도 선보인다.
기부 참여 방법은 자선 트리와 연결된 '기부봉'을 고객이 잡으면 횟수만큼 '연탄은행'에 현대백화점이 연탄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트리와 연결된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 기부한 돈은 전액 사랑의 열매로 전달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기부에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 젊은 층을 포함한 전 세대가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트리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이 나눔 활동의 창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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