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젬백스 대표 A씨를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증선위는 A씨가 자회사 신제품 개발사업 실패설로 젬백스 주가가 급락하자 담보로 제공한 주식의 반대매매 및 경영권 상실 등을 우려해, 실패 사실을 인지하고도 '실패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젬백스 측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가 임상성공 이후 현재 판매승인을 받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늦어지게 된 판매와 해외 기술이전 또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사항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화련젬백스 설립 이후 초기 구매 대금 및 젬백스 투자를 위해 화련신광 측이 우선 10억위안의 자금을 초기 배정해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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