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비난 강한 유감"

입력 2015-10-29 11:24  

통일부는 29일 북한이 최근 남측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 연일 비난공세를 퍼붓는 것에 대해 "북한이 우리 내부 문제인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간섭하면서 (우리) 정부를 비난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북한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비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히고, "구시대적인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당국자는 "남북은 1992년에 체결된 기본합의서를 통해 상대방의 내부 문제에 간섭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남측의) 내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편승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8·25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는 과정에서 남북관계 개선 쪽으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실적효자' 타이틀 되찾은 '라인'…네이버 3분기 화려한 '부활'] ['삼성 부품' 사상 첫 매출 20조, 영업익 4조…1등 공신 '반도체'] [직원과 1:1 대화했다는 임지훈…논란에는 '도돌이표 소통'] [서울대 교수들 "다른 생각 억누르는 나라엔 미래 없다"] [서울 면세점 2차 대전…사회공헌·상생 경쟁 불붙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