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내년 총선의 '작은 풍향계'로 인식됐던 10·28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둬 내부적으로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선거인데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여야가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잡은 승기였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선거까지 포함해 '김무성호(號)'는 작년 7·30 재보선과 10·29 재보선, 올해 10·28 재보선까지 출항 이후 치른 세 번의 선거에서 3전승을 거뒀다.
이들 선거는 세월호 참사와 성완종 리스트 사건,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 새누리당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정국에서 치러졌음에도 여당이 번번이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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