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화여대 방문한 까닭 … 50회 전국여성대회 참석

입력 2015-10-29 15:48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한반도 평화통일은 한강의 기적에 이어 우리 민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면서 동북아는 물론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위대한 역사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여성의 힘으로'를 주제로 열린 제50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 "오늘 여성대회를 계기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여성들의 역할이 더욱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구축하는 일부터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일 이후의 통합에 이르는 과정에서 여성 지도자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가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더욱 키워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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