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과 의왕시는 29일 의왕시청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선포식을 열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인근 그린벨트 해제지 95만4979㎡ 부지에 지식·문화·상업·시설과 아파트, 단독주택 등을 짓는 사업이다. 효성은 백운지식문화밸리에 들어서는 아파트 2400여가구를 내년 착공해 2019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백운지식문화밸리 아파트에 고객 맞춤형 특화 설계를 적용해 효성의 랜드마크 단지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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