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케이디켐, "상장 자금으로 국내외 생산시설 확충"

입력 2015-10-29 18:00   수정 2015-10-30 16:29

이 기사는 10월29일(14: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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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액상 안정제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케이디켐이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국내외 기업 인수에 나선다.

민남규 케이디켐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를 통해 최대 200억원을 조달해 한국과 터키, 유럽 등지의 기업을 인수하고 공장을 신규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대표는 “케이디켐이 늘어나는 신규 수요에 맞춰 생산시설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충청북도 보은 1공장 인근에 있는 화학기업을 인수해 공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중국 산둥에 공장을 새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터키의 화학기업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유럽 기업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디켐은 건자재와 자동차 내장자 등에 주로 쓰이는 폴리염화비닐(PVC) 제조 과정에서의 필수 첨가제인 유기액상 안정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정밀화학소재 기업이다. 지난해 국내 유기액상 안정제 시장에서 점유율 58%를 차지한 선두 업체다. LG하우시스, KCC 등을 비롯한 국내외 400여개 기업에 유기액상 안정제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25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올렸다. 민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69.6%(공모 후 기준)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케이디켐은 다음달 4~5일 116만주에 대해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희망공모가액은 주당 1만4700~1만7800원이다. 다음달 1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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