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일반게임 부문 ㈜넥슨코리아의 <메이플스토리2> ▲오픈마켓 게임 부문 넷마블몬스터주식회사의 <마블퓨처파이트> ▲착한게임 부문 발명진흥회의 <발명탐정 진>이 선정됐다.
일반게임 부문에 선정된 ㈜넥슨코리아의 <메이플스토리2>는 전 세계 60개국 서비스,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으로 최신 3D 게임의 액션성을 더해 호쾌한 전투가 가능하다.
특히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게임 속 세상을 직접 꾸미고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픈마켓 부문 선정작인 넷마블몬스터주식회사의 <마블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유명 캐릭터와 독특한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제작사의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더해진 게임이다.
쉬운 조작과 고퀄리티 3D그래픽,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서비스 중이며, 세계에 한국게임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발명진흥회의 <발명탐정 진>은 카툰과 퍼즐게임의 복합구성으로 발명품과 발명원리, 발명스토리를 배워나갈 수 있는 게임이다. 발명이라는 개념을 게임과 접목해 시나리오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육기관에서 활용도가 높은 부분도 주목받았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3개 업체들은 홍보·마케팅 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사업 신청 시 가산점(10점/100점) 및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전시참가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에 선정된 3개 작품을 포함해 2015년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 중 10개 작품을 11월 12~15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5'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의 우수게임 전시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비롯해 전시된 게임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내년에도 우수 게임을 발굴해 지원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수상작들이 '빅 킬러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97년부터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연 4회(3월, 6월, 8월, 10월)에 걸쳐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하고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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