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심은주 연구원은 "올해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에 무게를 뒀다면 내년부터는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며 "프레시원 법인 확충을 통해 식자재 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실적도 메르스 등 나빠진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CJ프레시웨이는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2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매출액은 5408억6300만원으로 16.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억6500만원으로 56.5% 감소했다.
내년 프레시원 신규 출점과 실적 개선동력(모멘텀)의 부각도 기대할 만한 요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앞으로 CJ푸드빌 출점과 CJ제일제당 신제춤 출시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대형 프렌차이즈 고객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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