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관우 기자 ] 김혜윤(26·비씨카드·사진)이 5타 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 우승 드라마를 썼다.
프로골퍼 8년차인 김혜윤은 1일 경남 거제시 드비치GC(파72·6482야드)에서 열린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레이디스클래식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는 ‘퍼펙트’ 경기를 펼쳐 8언더파 64타를 쳤다. 3라운드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친 김혜윤은 2위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를 2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5승째를 올렸다.
김혜윤은 2012년 현대차이나오픈 우승 이후 3년간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 4월 롯데마트여자오픈과 9월 KDB대우증권클래식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상금 1억원을 보탠 그는 올 시즌 총상금을 3억3919만원으로 늘려 상금랭킹을 1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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