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유학 프로그램’은 1년간 국내 대학에서 교양, 영어과정을 이수하고 국제교류 협정을 한 외국 대학의 2학년에 진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강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경희대 등이 2010~2012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정부는 2012년 “1+3 유학 프로그램은 국내 학위와 무관해 고등교육법이 규정한 ‘교육과정 공동운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대학에 프로그램을 폐쇄하라고 통보했다.
경찰은 당시 대학 총장 12명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형사처벌이 아닌 행정처분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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