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업계 첫 '전국 당일 배송'

입력 2015-11-01 19:15  

오전에 입고되면 오후 배달
2016년엔 3시간 내 배송 도입



[ 임현우 기자 ] 인터넷 쇼핑몰들의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택배업계도 초고속 배송 서비스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오전 11시까지 물류센터로 입고된 상품은 당일 오후까지 배송해주는 ‘CJ 더 빠른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90% 이상의 지역에 제공된다. 수도권 일부만이 아닌 전국을 대상으로 한 당일 배송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긴급한 배송을 원하는 개인고객은 물론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큰 비용 투자 없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아마존은 66개 물류센터를 확보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국 JD닷컴은 3만명의 택배기사를 활용해 당일배송을 하고 있다. 로켓배송을 운영하는 쿠팡의 사례처럼 국내 업체들도 자체 물류망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경기 군포 허브터미널을 당일배송 전담 터미널로 지정, 기존에 야간에만 가동하던 이 터미널을 주간에도 돌려 운영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오토바이 기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메쉬코리아와 제휴해 주문 후 3시간 안에 배송을 마치는 ‘특급 배송’을 수도권 지역에서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의 수요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택배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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