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2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아베 일본 총리 정상회담

입력 2015-11-02 06:34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2013년 2월 취임한 박 대통령과 2012년 12월 2번째로 총리직을 맡은 아베 총리는 그동안 다자회의 등에서 조우해 환담한 적은 있으나 정식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 양국의 정상이 만난 것도 2012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총리 회담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한일 양국간 정상회담이 지금까지 개최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2012년 독도 방문 및 일왕 발언과 이에 대한 일본의 도발적 대응으로 한일 관계가 경색됐고, 아베 내각 출범 이후 과거사·영토 도발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1시간30분간 진행될 예정인 회담에서 한일 관계 경색의 원인인 역사인식·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우리 정부가 과거사 핵심 현안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해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