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이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삼송지구)에서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를 분양 중이다.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삼송지구 A10블럭에 짓는 이 단지는 7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6㎡ 394가구, 76㎡ 342가구, 84㎡ 98가구 등 834가구다. 삼송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데다 중소형만으로 구성된 단지여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많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삼송지구는 수도권 택지지구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최근 개통한 원흥~강매 간 도로를 통하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쉽게 탈 수 있다. 고양 백석~신사 간(화정~신사 구간) 도로는 내년 중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 경의선 강매역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문화시설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 농수산물 유통센터인 농협하나로클럽이 입점했다. 2017년에는 신세계 복합 紵罐薦?완공 예정이다. 이케아복합몰 2호점도 2017년 문을 열 예정이다. 은평 롯데몰, 은평 가톨릭성모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산책로, 쉼터, 실내 배드민턴장 등의 시설을 완비한 15만2795㎡ 규모의 한우물숲길공원이 있다. 대부분 가구에서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 한우물숲길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단지 남서측에 있는 뉴코리아CC를 조망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공급으로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968가구)와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1257가구)를 합쳐 3059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61에 마련됐다. (02)38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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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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