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내수·수출 올들어 최대…신형 아반떼 '1만2631대' 돌풍

입력 2015-11-02 15:10   수정 2015-11-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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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 올들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 역시 아반떼와 쏘나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최다 판매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작년 동월보다 6.3% 증가한 45만837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는 16.7% 늘어난 6만7807대, 수출은 4.7% 증가한 39만568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선 신형 아반떼가 본격 출고되면서 전체 아반떼는 1만2838대(신형 1만2631대) 팔려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차종별 판매 1위에 올랐다.

쏘나타도 1만487대(하이브리드 663대 포함) 팔려 아반떼와 동반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수출은 국내공장 생산분은 4.9% 줄어든 반면, 해외공장 생산 물량은 8.5% 늘었다.

현대차의 올 1~10월 누적 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1.5% 감소한 399만7169대로 집계됐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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