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LoL 대학생 배틀 윈터, 강원-충청지역 예선 종료

입력 2015-11-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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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에서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하며, 인벤(www.inven.co.kr)에서 주관운영 및 방송하는 알바천국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 강원도 지역과 충청도 지역 예선이 지난 10월 31일 마무리됐다. 두 지역에서는 총 일곱 장의 시드권을 두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 2015 LCB 강원도 지역 예선
강원도 지역에서는 한림대학교가 3장의 시드권 중 2장을 차지했다. 한림대학교의 '숨은본일찾기'는 첫 대회 출전임에도 가장 먼저 6번 시드를 획득했다. 한림대학교의 '유리멘탈잡자'는 강원대 '?愎諛㉯敏夏榮?을 2:0으로 완파하고 7번 시드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5번 시드를 획득한 팀은 첫 대학생 배틀에서 준우승, 지난 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했던 강원대의 '하늘이보고있다'이다. '하늘이보고있다'는 새로 팀을 팀원을 구성했지만, 강릉원주대학교의 '식충식물'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대학생 배틀 경험이 많은 노련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 2015 LCB 충청도 지역 예선
충청도 지역 예선 역시 같은 날 진행됐다. 강원도 지역에서 한림대학교가 강세였다면, 충청 지역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돋보였다. 총 네 장의 시드권 중에 두 장을 가져갔다. '엄마나는엄마멀록이야'와 '그의다리엔뇌가있었어'가 각각 9번과 11번 시드를 획득했다.

한국교통대학교의 'Indigos'도 경쟁 팀을 꺾고 시드권을 얻어 본선 무대로 향하게 됐다. 충청 지역 마지막 시드를 획득하기 위한 방송 경기에서는 충남대학교의 '귀여운재흥이'가 한남대학교의 '국가대표'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11월 7일(토)과 8일(일)에는 가장 많은 본선 시드권이 걸린 서울/경기도 지역 예선이 펼쳐진다. 매 시즌 가장 많은 참가 팀이 몰려 관심이 쏠렸던 지역인 만큼,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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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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