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 · 경험 배워야" … 2015년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포럼

입력 2015-11-02 17:34   수정 2015-11-02 17:59


"한국은 애니메이션 제작기술, 관리 모델 등에서 선진적 경험을 보유해 중국이 배울 점이 많이 있다."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 마오위 부국장은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의원장 등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 관계자들을 만나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마오위 부국장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2015년 한국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포럼'에서 한국의 애니메이션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애니메이션 영화 회의 정례화
△합작 제작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의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 애니메이션산업이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는데 이번 행사가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양국이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비롯해 유통과 배급 등에서 협력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도 제시됐다. 김강덕 알지애니메이션 대표는 ▲ 한중 애니메抉?공동 제작 활성화 정책 입안 ▲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펀드 구성 ▲ 애니메이션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단지 조성 ▲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위한 표준 계약서 합의 방안 등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에 이은 토론회에는 강문주 엔팝 대표, 김일호 오콘 대표, 김형순 로커스 대표, 조경훈 스튜디오 애니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선 차이샤오동 광동 아오페이 애니메이션 문화유한책임회사 대표, 쉬커 허마 애니메이션 설계유한책임회사 최고경영자 등이 발언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인턴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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