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최고 단지 강조 위해 '퍼스트' 붙인 아파트 잇달아
[ 김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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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조 브랜드는 입지적 장점이나 설계 특징 등 내세울 만한 자랑거리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중앙·중심 입지를 부각시킨 ‘센트럴(central)’, 공원과 녹지 장점을 강조한 ‘파크(park)’ 등에 이어 최근엔 ‘퍼스트’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에듀 퍼스트’ ‘퍼스트 시티’ ‘퍼스트 월드’ 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성건설이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 분양하는 ‘춘천 일성트루엘 더 퍼스트’(1123가구)는 춘천 도심권 랜드마크 아파트로 들어선다는 의미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조익남 일성건설 상무는 “춘천에 처음 선보이는 일성 브랜드 아파트로 기반시설이 갖춰진 도심권 대단지라는 점에서 ‘더 퍼스트’라는 명칭을 달았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9월 경남 창원시에서 첫선을 보인 아파트엔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단지는 1순위 평균 73.96 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마감했다. 중흥토건이 이달 말 세종시에서 내놓을 ‘세종 중흥 S-클래스 에듀퍼스트’(1015가구)는 단지 주변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단지명에 담았다. 세종시 3-1생활권 M6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인근에 대평초·중학교, 보람초·고등학교 등이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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