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LS전선아시아, H&Q코리아서 510억 유치

입력 2015-11-02 18: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베트남 전선시장 1위 업체
국내 IPO 시기 저울질



[ 좌동욱 기자 ] ▶마켓인사이트 11월2일 오후 3시45분

LS전선 베트남 현지법인이 국내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하기 전 국내 사모펀드(PEF)에서 51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국내 자본시장에서 회사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LS전선아시아는 지분 20%를 국내 PEF 운용회사인 H&Q코리아에 510억원에 파는 주식매매계약을 2일 체결했다. LS그룹은 이 회사의 기업 가치를 미리 평가받고 상장 시기를 유동적으로 결정하기 위해 이 같은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PEF 운용사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이 아닌 동남아 현지에 2대 주주로 투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H&Q는 2550억원 수준인 LS전선아시아 기업 가치가 향후 3년간 최소 1.5배 수준(3825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LS전선아시아는 애초 내년으로 예상했던 국내 상장 시기를 다소 늦출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LS전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동차 부품, 해외 자원개발 지분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한 뒤 핵심 사업인 전선 연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력 및 통신용 케이블을 생산하는 베트남 현지법인으로 LS전선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베트남 전선시장의 30%를 차지하는 1위 업체다. 라오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인근 동남아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매출 4000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현금창출능력)은 26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