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 장성우 장시환
SNS 논란을 빚은 장성우와 장시환이 나란히 중징계를 받았다.
KT위즈는 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장성우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천만원의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KBO 야구규약 제14장 유해행위 제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따라 장성우에게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KBO도 이날 오전 장성우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고 같은 규정을 적용해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KBO는 "장성우가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비방하는 내용을 SNS에 직접 올린 것이 아니라 타인을 통해 사적인 대화가 노출됐다고 하지만, 해당 사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자신이 이를 대부분 인정했다"고 밝혔다.
KBO는 향후 SNS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유사한 사례가 재발할 경우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KBO는 "향후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프로야구에 종사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사한 사례가 澁暉舊?않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T위즈는 유사하게 SNS 논란을 불러온 투수 장시환(28)에게는 사생활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사회봉사활동 56시간을 부과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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