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간부 결혼식, 유명 가수 겸 탤런트 A씨가 사회…신랑 보니 '깜짝'

입력 2015-11-03 09:59  


칠성파 간부 결혼식

서울 송파구의 특급호텔에서 폭력조직 칠성파의 행동대장의 결혼식이 열려 경찰 인력이 대거 배치됐다.

3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한 호텔에서 부산 기반의 유명 폭력조직인 칠성파의 행동대장 권모 씨(56)가 결혼식을 올렸다. 권 씨는 영화 ‘친구’의 실제 모델인 조직원 정모 씨와 함께 곽경택 감독을 협박해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칠성파 조직원 90여명을 비롯해 다른 폭력조직 간부 등 총 25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겸 탤런트 A 씨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고 또 다른 가수 겸 탤런트 B 씨가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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