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운서역에 767실 초대형 랜드마크 호텔 등장

입력 2015-11-03 10:30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배후 중심생활권인 공항철도 운서역세권. 이곳에는 비즈니스급 호텔과 모텔 등의 숙박업소가 성업 중이다. 불야성을 이루는 운서역세권에서는 공항신도시 주민은 물론 여행용 캐리어를 끄는 외국 관광객을 목격하는 게 어렵지 않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하룻밤 묵기도 하고, 외국관광객이 서울이나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머무는 수요가 많다. 심지어 운서역 일대 찜질방에도 중국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안내문과 자동계산기계가 설치될 정도로 숙박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실제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실태조사(2013년)를 보면, 인천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운서역세권을 포함한 영종도와 공항주변지역을 방문하는 경우가 51.2%에 달했다. 인천시 호텔객실이용률도 전국에서 최상위권에 속했다.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우수한데다, 서울지역으로 진출입도 용이한 입지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연간 4,000만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허브공항, 인천국제공항의 위력이다.

향후 영종도의 중심, 운서역을 찾는 호텔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 등 현재 영종도의 우수한 인프라가 유효한데다, 앞으로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설 등에 따라 호텔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종도는 전역이 각기 다른 콘셉트로 개발되고 있는 것도 운서역에 호텔수요가 몰리는 이유 중 하나다.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역에는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가 조성되고 용유,무의지역에 레저관광 단지 조성이 한창이다.

미단시티와 국제업무단지에 외국인 카지노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1~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카지노 개발 프로젝트가 영종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 전체가 레저와 문화 그리고 카지노 복합개발지역인 셈이다.

특히, 카지노 복합리조트는 외국 관광객 유인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외국인 카지노의 경우 60~70%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채워지는데, 영종도는 국외로 향하는 관문역할을 하는 지역이라 급증하는 외국인관광객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운서역세권은 현재 영종도에서 상권이 가장 발달돼 있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다. 지리적으로도 영종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향후 영종도 개발에 따른 호텔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이곳 운서역 바로 앞에 글로벌 톱 호텔 브랜드인 ‘메가스타영종 하워드존슨 인천공항호텔·데이즈호텔 인천공항 레지던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객실만 총 767실에 달하는 대형 호텔로 오피스텔 344실과 호텔상가도 함께 ‘메가스타영종’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된다.

이 호텔 분양관계자는 “카지노를 즐기고, 영종도의 각종 레저시설을 이용하려는 관광객들 중 상당수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운서역을 선호할 것”이라며 “현재 운서역 일원에는 이들 수요를 만족시킬만한 고?호텔이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종도에는 현재 대형마트를 비롯해 각종 상업시설이 체계적으로 발달된 지역은 운서역세권에 유일하다. 미단시티와 국제업무단지 등에 카지노가 들어서더라도 상당기간 운서역 주변 인프라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접근성 모두 우수한데다, 영종도에서 가장 발달된 상권인 운서역세권에 들어서는 고급호텔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한다. 이 호텔은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스트리트형 대형호텔 상가가 함께 조성되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문의 02-2181-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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