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한 제주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사진)은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제주도의 전기차 공모 대수에 대해 현재 국회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올해 환경부가 추진한 전기차 보급사업 공모대수는 3000여대로 이중 절반인 1500대가 제주도 배정 물량이다.
김 위원장은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제주도에 전기차 유료 충전 서비스와 배터리 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기차 콜 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의 제주 엑스포 참여 가능성도 열어놨다. 그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테슬라, 구글 등을 행사에 초청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BYD는 내년에 한국법인을 만들고 전기차 'E6'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E6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00㎞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내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체와 닛산, BYD,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컴 등 해외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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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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