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신임 부사장에 '자산회수 전문가' 임명

입력 2015-11-03 19:10  

정욱호 부사장, '저축은행사태' 이후 국내와 해외 특수자산 매각으로 공기업 부채감축 기여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에 정욱호 이사가 임명됐다.

정욱호 신임 부사장(사진)은 예보에서 자산회수부장과 특수자산부장, 자산관리1부장 등을 거친 ‘자산회수 전문가’다.

2011년 이후 30여개의 저축은행이 문을 닫은 ‘저축은행 사태’이후 골프장, 벌크선, 미술품, 풍력발전사업, 선박, 자동차 등 부실 자산을 찾아내 매각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금융회사에 대한 매각 경험이 많았던 예보가 공적자금을 회수하기위해 저축은행이 국내와 해외에 투자한 각종 부동산, 사업권, 특수목적법인(SPC) 등 자산을 매각하고 미술품, 자동차 등을 경매로 처분한 것은 당시 처음이었다. 정 부사장은 이 과정에서 국회, 금융위원회, 법원, 검찰 등과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예보는 지난해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부채감축 등 경영혁신을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정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기 평택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예보는 또 김준기 인사지원부장을 기획조정부와 인사지원부, 창조경영실, 홍보실 담당 이사에 임명했다. 김 신임 이사는 1962년생으로 숭실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예보에서 홍보실장과 리스크관리2부장, 저축은행정상화부장 등을 역임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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