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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부사장에 정욱호 이사가 임명됐다.
정욱호 신임 부사장(사진)은 예보에서 자산회수부장과 특수자산부장, 자산관리1부장 등을 거친 ‘자산회수 전문가’다.
2011년 이후 30여개의 저축은행이 문을 닫은 ‘저축은행 사태’이후 골프장, 벌크선, 미술품, 풍력발전사업, 선박, 자동차 등 부실 자산을 찾아내 매각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금융회사에 대한 매각 경험이 많았던 예보가 공적자금을 회수하기위해 저축은행이 국내와 해외에 투자한 각종 부동산, 사업권, 특수목적법인(SPC) 등 자산을 매각하고 미술품, 자동차 등을 경매로 처분한 것은 당시 처음이었다. 정 부사장은 이 과정에서 국회, 금융위원회, 법원, 검찰 등과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예보는 지난해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부채감축 등 경영혁신을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정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기 평택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예보는 또 김준기 인사지원부장을 기획조정부와 인사지원부, 창조경영실, 홍보실 담당 이사에 임명했다. 김 신임 이사는 1962년생으로 숭실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예보에서 홍보실장과 리스크관리2부장, 저축은행정상화부장 등을 역임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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