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욱진 기자 ] 박삼구 회장의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 계열사 간 계열분리가 완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5년 10월 중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내고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금호석유화학 등 8개 계열사를 제외했다고 3일 밝혔다.
8개사는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티엔엘, 금호폴리켐, 금호알에이씨, 금호개발상사,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박찬구 회장이 경영권을 행사하는 회사들이다. 이로써 금호아시아나그룹에는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24개사만 남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그동안 금호석유화학 8개 계열사에는 그룹 지배력이 미치지 않았는데도 같은 기업집단으로 지정돼 공시위반 과태료 부과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며 “이제 계열 분리로 진정한 독립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측도 “이미 독립 경영 중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더 나은 조건으로 자금조달 등 경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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