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기업가 정신 & 상생] 놀부, 중국·일본서도 통한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입력 2015-11-04 07:01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이한 (주)놀부는 1987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작은 보쌈집으로 시작해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등을 통해 국내의 대표적 외식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현재 놀부는 13개 브랜드, 전국 9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놀부는 지난 7월 ‘브랜드 2.0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사용했던 기업이미지(CI)를 교체한 것을 시작으로 매장과 메뉴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비전 선포식 개최 등 변화를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1초에 한 개씩 팔리는 부대찌개’로 독보적인 명성을 쌓으며 국내 매장 500호점을 돌파한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중국 진출에 도전했다.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중국 시장에 빠르게 정착하기 위해 현지 외식업체 맥브랜즈와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중국 내 한류 열풍을 활용해 중국 매장을 한국 매장과 동일한 한글 간판, 매장 외관, 실내 인테리어, 메뉴를 선보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놀부는 중국 진출 1년 반 만에 상하이 매장을 14개까지 늘렸고,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놀부는 성공적인 중국 진출에 힘입어 일본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다. 중국 진출에서 사용한 방식과 마찬가지로 일본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협약을 맺고 오사카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에 ‘놀부 셰프츠 초이스’를 열었다. 놀부는 향후 중국과 일본 전역, 동남아시아, 미주 등으로 시장을 넓혀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놀부는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주와의 상생과 협력에도 지속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놀부 파트너십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 우수 가맹점주를 표창하고 향후 사업과 브랜드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슈퍼바이저의 상위 개념인 OM(Operation Manager) 제도를 운영해 매장 운영과 관리는 물론 마케팅과 프로모션까지 일대일로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사장님은 휴가 중’ 캠페인을 실시, 매장 운영으로 쉴 틈 없는 점주에게 본사 차원에서 1일 휴가를 제공하기도 한다. 점주의 휴가 기간에는 OM을 포함한 놀부 직원들이 직접 매장 관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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