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클러스터 투어 60개국, 300여명 참석

입력 2015-11-04 07:20   수정 2015-11-04 07:21


한국형 산업클러스터의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세계 60개국 공무원, 기업인, 연구진이 대구에 모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이사장 강남훈)은 3일 세계 클러스터 총회의 개막에 앞서 클러스터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클러스터 투어는 산업클러스터가 우수하게 조성된 지역을 선별하여 기업현장, 연구원, 공공 지원기관을 차례로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대구?경상권 사업단지 내 총 7개 코스로 운영되었다.

△대구1(섬유/염색) △대구2(기계/전자) △포항(철강) △구미(모바일) △창원(기계) △부산(MICE/레저) △경주(문화유산) 총 7개 코스에는 포스코,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서 부터 한국OSG 등 지역우수중기 생산현장과 연구단지 방문 등 각 지역의 특화산업을 테마로 산업 클러스터가 어떻게 구축되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투어에는 총 60개국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 중 대다수는 남아공, 인도네시아 등 아프리카 및 아시아 개도국 파견 공무원들이다. 투어에 참 가한 남아공 공무원 A씨는 “한국은 세계사에 유래 없는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로 가장 벤치마킹構?싶은 나라인데 그 간 외국인의 신분으로 한국의 산업 현장을 상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시스템 특히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제도가 남아공에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클러스터 투어를 통해 한국의 산업과 클러스터에 대해 세계인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클러스터 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제18회 세계 클러스터 경쟁력 총회의 컨퍼런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

(사진 위) 클러스터 투어 참가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아시아, 유럽 참가자들이 경북 창조혁신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래) 클러스터 투어 참가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아프리카, 아시아 참가자들이 한국 OSG를 방문해 생산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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