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은 신 중국 성립 이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중앙대만공작판공실, 국무원대만실무판공실 주임 장즈쥔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이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양안관계 평화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6,7일 토니 탄 싱가포르 대통령 초청으로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7일 시 주석을 만나기 위해 싱가포르로 향한다.
이번 양측 정상 간 회담은 국공 내전 이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양측은 서로를 하나의 나라로 인정하고 있지 않아 구체적인 협정이나 공동성명은 발표되지 않는다.
조아라 한경닷컴 인턴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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