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젬백스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과 치매연구팀과 'GV1001'의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 연구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허 출원으로 GV1001은 대표적 퇴행성 신경질환인 알츠하이머에 보다 근본적인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특허에는 동물 실험에서 GV1001이 알츠하이머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 형성 및 신경섬유매듭을 감소시키는 결과가 포함됐다.
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출원을 통해 GV1001을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와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젬백스의 미래 비전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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