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푸드' 우유로 수험생 불안, 가을 우울증 극복한다!

입력 2015-11-04 11:09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맘쯤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단, 수면 시간 등을 조절하며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노력한다.

일명 ‘멘탈푸드’로 불리는 우유는 불안감에 쌓인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다. 트립토판, 칼슘 등 우유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성분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 중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행복호르몬’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생성하며, 신경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쳐 있는 마음을 달래는데 효과적이다.

한편, 우유는 수면 장애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많은 수험생들이 카페인 과다 복용,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수면 장애를 겪곤 하는데, 이때 따듯한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우유 속의 트립토판, 멜라토닌, 아미노산 등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우유는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 또는 계절 변화로 인한 가을 우울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우유 속 칼슘이 우리 몸 중추신경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흥분을 억제하기때문에 우유를 마시면 불안하고 초조한 증상이 사라진다. 더불어 단백질이 분해 될 때 생성되는 의퓻응絹?펩티드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체온을 유지시키며 우울한 마음을 가라앉혀 ‘우울증 음식’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수험생들이 우유를 아침식사로 대신하면 집중력과 체력을 높일 수 있다. 또 먹다가 남은 우유를 이용해 샤워하면 정서적 안정과 함께 묵은 각질, 피부 노폐물 등을 없애 백옥 같이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우유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심신의 안정을 찾아 최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밖에도 우유가 가진 다양한 효능은 웹진 ‘스쿨밀크’ 2015년 가을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스쿨밀크는 낙농진흥회가 발간하는 웹매거진으로,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하는 계간지다. 이번에 발간된 2015년 가을호에는 다채로운 우유정보와 함께 우유정보 동영상 ‘함께해요 학교우유’ 론칭 소식, 전국 낙농체험목장 정보, 우유 정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우유 114’ 안내 등이 수록돼 있다.

한편, 웹진 스쿨밀크는 공식홈페이지(www.ilovemilk.or.kr)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www.dairy.or.kr)에서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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