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정진 기자 ] “지휘자인 대학이 각자 다른 재능과 개성이라는 악기를 가진 인재들을 연결해 조화를 이루게 해야 한다.”
‘학생 이동과 고등교육의 국제화’를 주제로 열린 두 번째 기조세션에서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선 존 섹스턴 미국 뉴욕대 총장(사진)은 “국제화시대의 대학 교육은 오케스트라와 같아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마이클 아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총장은 “외국 학생 비중이 30%가 넘는 UCL의 국제화 성공은 대학의 모든 활동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 요인”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러바인 미국 칼아츠 총장은 예술대학으로서 독특하고 차별화된 국제화 전략을 소개했다. 칼아츠는 전교생이 1500명밖에 되지 않는 ‘미니 대학’이지만 최고의 예술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러바인 총장은 이런 힘의 원천으로 ‘상시적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꼽았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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