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3.3% 급락 … 금값도 달러화 강세 전망으로 하락

입력 2015-11-05 06:22   수정 2015-11-05 06:29


국제 유가는 4일 하락했다. 달러화 강세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영향으로 전날 4% 가량 급등했던 상승분을 다시 반납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58달러(3.3%) 내린 배럴당 46.3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7달러(3.50%) 떨어진 배럴당 48.7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되면서 달러화는 유로당 1.09달러를 넘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 있다"고 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집계 결과 지난달 30일로 끝난 주간의 미 국내 원유재고는 285만 배럴 더 늘어난 4억8280만 배럴로 나타났다. 6주 연속 증가다.

금값은 전날에 이어 또 다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90달러(0.71%) 떨어진 온스당 1,106.20달러로 종료됐다.

옐런 의장의 발언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금값을 지난 9월15일 이후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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