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2016년 상반기에는 리니지와 아이온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일 출시에 나설 계획"이라며 "모바일 시장 진입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전방위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리니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57억원으로 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06억원으로 60% 감소했다.
나 연구원은 "리니지 매출은 전분기 대비 8.5% 감소한 782억원으로 양호했지만, 아이온 등 기타 게임 매출이 부진해 전체 매출은 현대증권 추정치보다 0.8% 밑돌았다"며 "영업이익은 길드워2 확장팩 출시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집행, 추정치를 7.8% 밑돈 506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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