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되는 출국장 면세점은 국제선청사 북측 임대매장을 보세구역으로 용도를 변경하면서 나오게 됐다.
이미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검토와 승인이 완료됐으며,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세관과 관세청간 협의를 통해 보세구역 면적과 운영에 대한 사항을 확정한 뒤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2013년경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전경
위 구역은 본래 CGV김포공항점과 SC컨벤션센터 등이 운영되던 자리였으나, 김포공항 여객터미널 이용자수 증가에 따라 여객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항공사가 지난 2014년 말 위 업체들과 계약만료된 이후 부지를 비워놓은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입찰방식에 대해선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 중이다. 일괄 일반경쟁으로 가는 방법과 중소중견 부분을 별도로 분리하는 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내부적으로 더 검토해봐야 한다"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세관과 협의를 거친 뒤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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