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이 사재 30억원을 출연했고, 임원진은 5억원을 내놨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범사회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기탁된 기부금은 청년 취업기회 확대,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박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 유치를 추진하면서 연일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달 말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을 출범하며 사재 10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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