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 전날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그랑도피시'에 훈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장 수훈은 프랑스 대통령 방한 중 이뤄졌다.
레지옹 도뇌르는 영광의 군단이라는 뜻으로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프랑스 훈장이다. 슈발리에(기사), 오피시에(장교), 코망되르(사령관), 그랑도피시에(대장군), 그랑크루아(대십자)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며 순서대로 격이 높아진다.
프랑스 정부는 조양호 회장이 2000년부터 '한불최고경영자클럽'의 위원장을 맡아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교류에 기여했으며 2013년부터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한국 측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도 활성화했기 때문에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훈장 수여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양호 회장에 대한 감사 인사”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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