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상관광콜택시의 운영업체가 세월호 사고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유공자회)로 변경됐다.
청해진해운은 올 8월 양수를 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하고, 9월 우선협상 대상업체를 선정해 지난달 16일 사업권을 유공자회에 넘겼다.
청해진해운은 올해 4월 세월호 참사 후 사고 수습 등을 사유로 수상콜택시 운항을 중단했다. 하천변상금 체납액 1억 5900만 원도 지난달 모두 완납했다.
서울시는 이달 중 새로운 운영업체인 유공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도선사업 면허증 발급, 도선장 이전 등 계획을 협의해 내년 3월부터 콜택시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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