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주택 매매거래량 주춤,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필수인 시대

입력 2015-11-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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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가을 이사철인데도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내외적인 변수들이 누적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침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위의 원인으로는 건설사들이 부동산 호황을 밀어내기식 물량을 쏟아내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가 과잉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 이어 12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방안이 새해부터 바로 시행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설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등 대내외적으로 변수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는 지난 1월 6827건에서 3월 1만2980건으로 크게 증가한 이후, 지난 8월까지 1만여건 이상의 높은 거래량을 유지하며 8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9월부터 시작해서 가을 이사철 성수기인 이달까지 거래량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아파트 분양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증가 등의 우려가 일부 실수요자 및 투자자 사이에서 확대되면서 부동산시장이 다시 둔화하는 징조가 아니냐는 주장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한경닷컴 뱅크아울렛(hk-bank.co.kr 1600-2599 ) 관계자는 “심각한 전세난과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실거주자 중심으로 매매전환 심리가 확대되면서 거래량과 시세가 크게 상승했었다. 하지만 분양물량 공급 과잉 · 가계부채 급증 · 미국 금리 인상설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관망으로 돌아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뱅크아울렛 사이트에 따르면 “현재처럼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점에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고정금리 대환대출 등을 권한다면서, 이것은 본격적으로 기준금리가 상승하는 시점이 도래하면 상당한 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금리비교 통해 최저 이자율을 희망하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실제로 적용되는 금리구조에 대해서는 원리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일반적으로 적용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할인해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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