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교육문화재단, 제11회『경암학술상』시상식 개최

입력 2015-11-06 16:34  

6일 오후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11회 경암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송금조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이장무 경암학술상위원회 위원장(전 서울대 총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경암학술상 수상자 4명의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경암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인문·사회 부문의 김우창 교수(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자연과학 부문의 강현배 교수(인하대학교 수학과), 생명과학 부문의 백성희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공학 부문의 최만수 교수(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에게는 각각 2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김우창 교수는 인문학을 넘어서 사회와 인간 전반을 성찰해 온 대표적인 한국 지성이며, 강현배 교수는 수학분야의 60여 년 미해결 문제였던 ‘폴야-세고(Polya-Szego) 예측’과 ‘애슐비(Eshelby) 예측’이 서로 같으며 참임을 증명한 한국의 대표적 응용 수학자이다. 백성희 교수는 암전이 억제유전자에 대한 연구로 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만수 교수는 나노공학을 기계공학에 접목시킨 공학자로서 나노기계공학 분야를 확립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평생을 근价暄璿臼?모은 전 재산 10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해 만든 순수 공익재단으로 학술진흥, 인재양성,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문예창달을 통해 국가 발전과 인류 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4년부터는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이룬 발군의 업적으로 사회의 공동선에 확고히 기여하고 있는 학자, 예술가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경암학술상』을 제정,시상해 오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