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사용 전 동파방지 안전점검은 필수

입력 2015-11-06 18:24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박남철 기자] 월동기를 앞두고 가스보일러 고장 또는 CO2중독, 보일러 동파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동 전에 반드시 전문가로부터 사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 만약 보일러가 고장 날 경우 신속한 A/S가 필수다. 그러나 일부 사설업체에서 A/S를 받고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p>

<p>우선 가스보일러가 고장 날 경우 안전하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고장부위와 모델명을 살펴봐야 한다. 이어 해당업체의 전국 콜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이때 해당업체는 가장 가까운 곳의 지정된 A/S센터에 문자 등을 보내 신속하게 A/S요원을 파견하게 된다.</p>

<p>보일러 제조업체의 A/S는 고장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본사가 인증한 정품인지를 소비자가 확인시킨 뒤 부품내역과 A/S 비용 등을 설명하고 있다. 교체 후에는 사용자의 서명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A/S 내역을 본사로 보내 소비자가 해피콜로 확인하는 등 보일러의 이력을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p>

<p>하지만 동절기는 A/S가 폭주하면서 직영센터가 아닌 사설업자에게 A/S를 받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심야시간대나 휴일 등 혹한기에 A/S가 폭주할 때에는 콜센터에 전화해도 연결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고 답답한 마음에 114안내로 문의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 114는 프리미엄서비스(우선안내 서비스 운영자)에 등록된 1순위부터 안내하고 있다. 즉 114가 안내하는 프리미엄서비스는 사설업자가 등록한 번호다.</p>

<p>프리미엄서비스에 등록된 일부 사설업자의 경우 일정한 사무실도 없으며 소비자가 잘 모르는 점을 악용해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부품을 교체하거나 중고제품으로 교체하고 요금을 과다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종종발생하고 있다.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p>

<p>혹한기에는 '난방이 안 된다' '온수가 나오지 안 는다'는 내용의 A/S가 가장 많이 접수 된다. 만약 직수 파이프가 얼어 있다면 보일러의 기능은 작동할 수 없다. 이럴 경우는 응급조치로 헤어드라이기 또는 뜨거운 물로 녹여서 임시사용하고 반드시 A/S전문가를 불러 점검받는 것이 중요하다.</p>

<p>결국 혹한기 가스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점검이 필수적이다. A/S가 발생할 때에는 가스보일러사의 전국 콜센터에 요청해 직영센터인지 확인하는 것이 혹시 발생할 수도 있는 사설업자로부터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p>

<p>가스보일러 제조업체 전문가는 "혹한기 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스보일러는 반드시 전용 보일러실에 설치해야 하나 간혹 실외에 설치하는 사례가 있다"며 "영하 5도 이상 기온이 지속될 때는 보일러 직수관이 얼지 않도록 맙쩝┠?감아주고 약간의 온수를 틀어놓고 가스밸브와 전원도 꼽아두어야 동파방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한편 국내 가스보일러의 기술력은 IOT(사물인터넷 보일러)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만큼 가스보일러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의 유명메이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기능이나 편리성 등 콘트롤 부분은 세계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p>

<p>가스보일러 제조업체 24시간 콜센터 전화번호</p>

<p>린나이코리아 전국 콜센터 1544-3651</p>

<p>귀뚜라미보일러 전국 콜센터 1588-9000</p>

<p>경동나비엔 전국 콜센터 1588-1144</p>

<p>대성쎌틱에너시스 전국 콜센터 1588-8577</p>



박남철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pnc4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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